부모와 아이의 대화법 엄마는 내 말을 안 들어!를 예방하는 방법
아이들은 부모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 하지만, 때때로 "엄마는 내 말을 안 들어!"라고
속상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부모와 아이 사이에 거리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가면 아이가 이런 말을 하지 않도록 부모는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을 원활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아이의 말에 '온전히' 집중하기
아이와 대화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온전히 집중
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보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듣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짧은 시간이라도 온전히 집중하면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실천 방법
-아이가 말을 걸면 눈을 맞추고 반응하기
-중간에 끼어들지 않고 끝까지 듣기
-"그래서 어떻게 됐어?", "그때 기분이 어땠어?"
처럼 관심을 표현하기
2. 공감하는 반응 보여주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부모가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단순히 조언을 하거나 해결책을 주기보다는, 아이의
감정을 먼저 공감해 주세요.
*실천 방법 :
-"그랬구나, 속상했겠어."
-"너무 기뻤겠다! 신나는 일인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이렇게 공감해 주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받는다고 느껴 부모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하려 할 것입니다.
3.긍정적인 표현 사용하기
부모의 말투와 표현 방식은 아이의 태도에도 영향을
줍니다.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면 아이와의 대화가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하지 말아야 할 표현
-"너 또 그랬어?"->"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아!"
-"안 돼, 그만해!"->"이건 이렇게 하는 게 좋겠어."
-"왜 그렇게 했어?"->"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긍정적인 표현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대화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4.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기
부모는 종종 아이의 의견을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도 하나의 독립적인 생각을
가진 존재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결정 과정에 참여시켜 주세요
*실천 방법:
-"너는 어떻게 생각해?" 라고 질문하기
-아이의 의견을 듣고 반영해 주기
-모든 의견이 맞지 않더라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라고 인정해주기
5.감정을 조절하며 대화하기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아이도 쉽게 흥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가 난 상태에서 훈육하거나 대화하면
아이는 마음을 닫아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정을
가라앉힌 후 대화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천 방법:
-화가 날 때 잠시 멈추고 깊이 숨 쉬기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기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대화하기
6. 대화의 '질'보다 '빈도'가 중요하다
대화를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10-15분이라도 꾸준히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식사하면서, 등하원 길에서,
자기 전에 짧게라도 아이와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실천 방법:
-하루에 한 번은 "오늘 어땠어?"라고 물어보기
-아이가 관심 있는 주제로 이야기 나누기
-사소한 대화라도 꾸준히 하기
부모의 작은 변화가 아이의 마음을 엽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준다고
느낄 때, 더욱 마음을 열고 소통하려 합니다. 부모가
먼저 공감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엄마는
내 말을 안 들어!"라는 말 대신 "엄마랑 이야기하면
좋아!"라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아이와 더 깊이
소통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오늘부터 작은 변화들을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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