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앤주부 일상기록:) 당남염 절제수술 후 이야기
요즘 남펴니가 아파서 이래저래 신경쓸 일이 많았던 소녀앤주부입니당!
남펴니가 몇달전 부터 좀 많이 먹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은 음식을
배고프다고 빨리 먹거나 하는 날이면 배가 아파서 잠을 잘 수 없었답니당.
<새벽내내 아파하는 남펴니 옆에서 가치 잠 안자고 있어주느라 저도 진짜 힘들었어여...>
그렇게 한번씩 아팠는데..
아픈 부위를 살펴보니 항상 오른쪽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는 그곳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단순히 체한 줄만 알고 등두드려주고 소화제 먹고...
진짜 이렇게 몇달을 보냈지요...
그런데 하루는 너무 아프다며 응급실을 가자해서 우리 아들 맡길데가 없어
새벽에 곤히 자고있는 아들까지 깨워서 함께 응급실을 가서
ct도 찍고 mri도 찍고 해보시더니 당남염인것 같다고 하셔서
응급실에서 진통제 맞고 나서 다음날 오전에 병원을 가서 초음파까지 해보니 당남염이라고 하더라구요~
당남염은 절제수술 말고는 약으로 낫거나 하지 않는다고
안에 돌이 쌓여있어서 그냥 쓸게를 제거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응급실을 다녀온 후로는 매일 그 곳이 아파서 잘 못먹고 그랬답니당~
그래서 수술할 병원을 알아보고 차근차근 수술 준비에 들어갔지요~
그렇게 수술을 받고 2박3일 입원했다가 퇴원을 했지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먹는건 다 먹어도 되는데 과식을 하면 안된다고
적당히만 먹으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퇴원하고 첫끼는 나주곰탕 ㅋㅋㅋㅋ 진한 육수에 밥을 먹었지요~
수술한 후라서 양이 엄청 줄어든 남펴니는 한거럭 다 못먹고 조금 남겼답니당~
그리고 삼계탕도 먹었어여~
몸보신겸 부드러운 살이라서 먹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았지요~
지금은 그냥 한식위주로 먹고 다니는데
아직 수술한 자리가 아프다고 하네요~<구멍3개를 뚫어서 수술했어여~>
그래서 한번씩 병원에가서 수술한 곳 확인도 받고 있답니다~
이렇게 어이없이 남펴니는 쓸게없는 사람이 되었고
어쨌든 이제는 아파하지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항상 식사조절 하면서 건강하게 잘 살아야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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