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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소고기국:)여름 보양국
요즘 날도 더워지고 시현이 키우면서 갑자기 식욕을 잃어 잘 못먹는 나를 위해서 소고기국을 끓여주시러 직접 방문해주신 엄마님:) 역시 나이를 먹어도 엄마밖에 없는것같아요 ㅠㅠ
결혼하고나서 저도 소고기국을 끓일줄은 알지만 역쉬! 엄마표 소고기국맛은 나질않는다능~
이렇게 늙은 딸내미 말라죽을까봐 ㅋㅋㅋ
실제 남들보면 마른것도 아닌몸이지만 그래도 엄마눈엔 말라비틀어져 보이는가봅니당 ㅋㅋ
직접 재료까지 다 싸오셔서 고기만 여기 근처 정육점에서 사고 콩나물랑 무우는 싸오셨다능~
진짜 정성과 자식을 위해서가 아니면 안할껀데~
진짜 자식을 낳아보니 엄마님의 마음을 조금은 더 이해하게 되네요~요즘은 정말 항상 감사하고 우리를 이렇게 키우신게 대단한 정신과 마음가짐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이지. 넉넉하게 한솥을 끓여주시고 가셨답니다~
덕분에 요리고자인 저는 요리지옥에서 벗어날수있었답니다 ㅋ 이 소고기국을 다 먹을때까진요^^
남의편도. 장모님표 소고기국은 아주 잘먹는답니다^^
더운날 밥맛 떨어진 늙어가는딸내미를 위해서 2시간거리나되는 곳을 이렇게 재료까지 다 가져와서 소고기국을 만들어주셨으니 그 정성의 맛으로 맛있을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항상감사합니다♥
덕분에 번쩍!!!!! 저는 기운을 차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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